여드름이 다시 나는 이유와 흉터를 없애는 방법

계절이 바뀌면서 피부가 더 건조해지는 줄 알았는데, 여름이 다가오면서 땀도 많이 흘리고 피부도 더 엉망이 된 것 같아요… 피부가 가려운 느낌이 종종 있어서 몸이 가려운 날이 많았어요. 하루에 두 번 샤워를 했어요. 여름이 시작되고 샤워를 하다가 어깨 너머로 보니 등 피부에 뭔가 울퉁불퉁한 것이 느껴지더니 그때부터 등여드름의 존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 피부는 건성이에요. 살이 빠지거나 기름이 많이 나온다고 해서 여드름이 다시 생길 거라고 생각하셨나요?

그래서 다시 여드름이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유전적인 요인, 여드름균, 외부자극, 건조한 생활습관 등이 모두 피지와 유분의 과잉분비를 유발하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피부에 여드름이 다시 생기는 이유는 유전적 요인입니다.

문제가 아니었나봐 아마도 자극적이거나 생활습관 때문이었을 텐데 당연한 일이다.

사실 저도 등에 울퉁불퉁한 여드름이 한두개 있어서 손으로 긁어냈어요 ㅎㅎ

손톱에 있는 세균이 감염되면서 상태가 더 심해졌을 수도 있고, 여드름균이 주변으로 퍼져서 등에 여드름이 많아졌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하루 2번 샤워를 하고 바디로션이나 보습제를 따로 바르지 않아서 피부가 건조해지지도 않아요. 건강하다는게 참 묘하네요ㅜㅜ 너무 늦게 깨달아 망가뜨렸는데… 피부자극도 마찬가지에요.

우리가 샤워할 때 사용하는 바디워시나 샴푸, 컨디셔너, 머리를 감을 때 사용하는 트리트먼트 등 대부분의 클렌징 제품에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합성계면활성제와 화학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잖아요? 화학 성분이 신체에 접촉되면 내부적으로 자극을 받아 피지와 오일이 과도하게 분비됩니다.

여드름이 나는 이유를 검색해 보면 나에게 해당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대부분 나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너무 후회했던 기억이 나네요… ㅜㅜ

그래도 스트레스 받으면서 후회만 하는 바보가 되고 싶지 않아서 바로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에는 화학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순한 천연 바디워시로 변경하여 건성 피부, 과도한 피지, 유분을 컨트롤해 드렸습니다.

로션을 발라 꾸준히 관리하고 있어요. 연고에 들어있는 성분이 순하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붉어진 등의 여드름 흉터도 스트레스였는데 이제 흉터자국 없이 뽀송뽀송하게 깨끗한 등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공개할게요!

제가 선택한 등여드름 바디워시는 정직한엄마의 스윗시트러스 바디워시 입니다!
여드름을 조절할 수 있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성분이 천연이라 좋을 것 같았어요. 천연 바디워시 제품이 생각보다 훨씬 좋아요. 더 많은 종류가 있었지만 이것만큼 순수한 것은 없었습니다.

다른 제품들을 유기농 제품으로 보면 대부분 20%를 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이 제품은 미국 농무부에서 천연제품으로 인증한 USDA 인증 마크도 있어서 안심이 되었어요. 바디워시 제품에 흔히 사용되는 황산염, 프탈레이트, 파라펜 등의 화학성분은 100% Free이며 항염증, 항균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붉은 염증 자국을 케어하고 2차 감염을 예방하는 카렌둘라, 피부를 진정시키고, 노폐물을 제거하며, 보습에 도움을 주는 라벤더 꽃수; 외부자극으로부터 보호하고 항산화작용으로 노화를 방지하는 카모마일; 수분과 콜라겐 수치를 증가시키는 로즈힙 씨 오일. 컬러가 투명하고 끈적한 질감의 제형이라 사용감이 정말 좋아요. 샤워타올에 적당량을 짜서 문지르면 미세한 거품이 나오므로 모공 사이 청소에 좋습니다.

등여드름의 원인 중 하나가 피부 각질 때문이라고 하여 수세미로 등을 문지르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피부에 자극을 주어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스크럽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민감한 피부에는 거친 수건이 아닌 최대한 부드러운 샤워타올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거 알지? (근데 스크럽은 못해요~ㅎㅎ) 바디워시를 고를 때 가격만 저렴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거 사용하고 나니 생각이 확 바뀐 것 같아요. 향료로 감귤계 천연 블렌딩 오일을 함유하여 달콤하고 상큼한 향이 특징입니다.

샤워하고 물기를 다 닦아낸 후에도 피부가 건조함을 느끼지 않고 편안했어요. 그리고 올인원 타입이라 샴푸로도 사용 가능해요!
서서 머리를 감는 편이라 샴푸도 갈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일타이피 ㅎㅎ 샤워할 때 쓰는 바디솝이에요. 시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등 여드름 흉터를 없앨 수 있었던 것은 로션 덕분인 것 같아요. 정제수 대신 피부진정, 장벽강화, 피부재생에 좋은 알로에잎즙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호호바씨 오일이 함유되어 피지와 노폐물을 녹여 여드름 케어에도 좋습니다.

이 로션은 100% 천연 성분과 88% 유기농 바디 로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사용도 가능하며 기초 페이셜 스킨케어 아이템으로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얼굴에도 사용하고 있어요. 촉촉하고 답답한 오일리한 느낌이 없어서 바르고 나면 메이크업이 잘 먹혀요. 제형을 봤을 땐 끈적임이 없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퍼지는 걸 보면 지금까지 사용해오던 로션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어요. 약간 신세계였던거 같은데…? 끈적이거나 윤기나는 오일리한 느낌이 남지 않고, 피부가 촉촉한 수분감으로 살짝 코팅된 느낌이에요. 수분감이 높아 흡수력이 좋아 바르고 바로 옷을 입어도 불편함이 없어요!
이 로션 역시 USAD 인증 마크가 있으며, EWG 인증도 받은 제품입니다.

EWG 그린 등급이 안전한 성분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검증된 등급은 처음 봐서 궁금하네요. 성분이 아닌 제품에 대한 인증이었습니다!
그린등급은 성분별 인증이지만 검증은 제품 자체에 대한 인증으로 가장 높은 검증수준을 통과한 것입니다.

바디워시와 로션을 바르고 나면 1~2주 정도 지나면 완성됩니다.

‘변화가 있으니까 이게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거의 두달동안 관리하다보니 이제 바로 양양서피해수욕장으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 평소 보기 힘든 허리에 자신감이 생겨서 별 도움이 안 되지만..!
이제 좀 더 편하게 옷을 입을 수 있어서 좋네요. 여드름이 다시 생기는 이유와 관리에 좋은 제품에 대해 말씀드렸으니 이제 관리를 받아보세요. 등여드름을 없애세요. 놔두면 더 길어지더라구요 ^^; 제가 추천하는 아이템이 아니더라도 빨리 챙겨가세요..!
(바디워시) https://me2.kr/GlCyX (로션) https://me2.kr/pxMV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