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트러블이 잦은 제 피부인데,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속에 피지가 가득 차 있는 것 같던 기장에 여드름이 더 심해지기 시작했어요. 이런 것들이 올라온 곳은 이상하게 가렵고 가려움증이 많이 느껴지고 속은 건조했는데 겉은 엄청 기름져서 피부에 피지가 넘쳐서 관리하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기름.
기장여드름에 고름이 가득 찬 것 같아서 당연히 압출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보기와는 다르게 압출이 잘 안되고 대신 짜내려다 주변 피부를 눌렀더니 긁힌 자국만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다음날 여드름은 더 부어오르고 자극을 받았습니다.
여드름 바늘이나 면봉, 압출기를 사용해 보았지만 전문가가 아니어서 흉터는 불가피했습니다.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서 피부상태가 엉망이었는데 그냥 놔뒀더라면 지금보다 좋아졌을 거라 생각했어요. 이마는 마스크를 써도 가려지지 않아서 걱정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는 연고를 사서 시험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피부 트러블이 많아서 집에서 여드름 연고를 많이 발라두었어요. 톡톡이, 페어아크네, 바이트텐, 기타 병원에서 처방하는 연고 등 많은 제품을 사용해봤지만 눈에 띄는 변화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
이마여드름은 원인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원인을 해결하지도 못한 채 효과만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쉽게 질리지 않았습니다.
이마 여드름의 원인을 찾아보니 유수분 밸런스 붕괴, 과도한 피지, 과잉 유분, 피부 장벽 약화, 잘못된 생활습관,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고 하더군요. 스트레스. 이번에 새로운 스킨케어 세트로 바꿨는데 바꾸고 나니 훨씬 좋아져서 관리법도 공유해볼까해요!
우선 기초 스킨케어 전,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딥 클렌징이 필수라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자극없이 깨끗하게 유지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마에 난 여드름을 없애는 방법으로 이번에 제가 사용한 신제품은 페로즈(Perose)라는 브랜드에요!
일반 토너와는 다르게 미스트 타입의 제품이었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원터치 캡 토너보다 사용감이 매우 편리하고, 보습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간편하게 어느 부위에 뿌리기만 하면 사용하는 토너&토너보다 훨씬 위생적이고 양 조절도 쉽습니다.
기본적으로 병풀추출물, 티트리오일 등 천연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항염증 및 항균, 상처재생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수분이 부족하고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는 이마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8종 히알루론산이 함유되어 있어 건조함과 당김을 적절하게 완화해줍니다.
잡고 있으면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출 수 있었어요.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주는 것도 좋았는데, 화장솜에 묻혀서 스킨팩으로 사용하니 너무 간편하고 좋았어요.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고, 열을 진정시키며, 붉은기와 홍조를 빠르게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완화시킬 수 있었고 가려움증 완화에도 좋았습니다.
얼굴의 열기를 빠르게 진정시키지 않으면 피지분비를 촉진하고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더욱 쉽게 발생하게 됩니다.
압출 후 바로 사용하면 피부가 예민해서 따가울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런 자극은 없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어요. 또 살리실산(BAHA)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불필요한 각질이 걱정되기도 했다.
한 번 더 피지를 제거할 수 있었어요. 막힌 모공에도 도움이 되고, 거칠고 푸석해진 피부도 맑아지게 해주셔서 화장도 잘먹고 너무 좋아요~!
다음 단계에서는 염증 완화에 더욱 집중적인 3종의 시카 세럼을 사용했습니다.
병풀추출물, 병풀잎추출물, 병풀뿌리추출물 외에 총 3가지 시카성분을 배합하여 이마 여드름 제거에 가장 도움이 되는 제품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이 한 가지만 들어있는 제품을 많이 봤었는데, 이렇게 3가지 종류가 들어있어 시너지 효과를 준다고 해서 더 끌렸던 것 같아요. 항염증, 항균, 피부재생 효과가 있어 여드름 색소침착, 붉은자국, 흉터 등이 옅어지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카 외에도 여드름 색소 침착을 예방할 수 있는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도 함유되어 있다.
피지 조절과 멜라닌 색소 생성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여드름 흉터를 없애는 완벽한 방법인지 궁금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고농축, 고영양 앰플 제품인데 제형이 묽고 촉촉해서 발림성과 흡수력이 매우 좋았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에센스들은 다 너무 끈적거리고 마무리감이 산뜻하지 않아서 구매하고 거의 사용하지 않았어요. 유행이라고 하잖아요? 사용감까지 신경 쓴 제품은 정말 좋은 제품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수분 로션으로 마무리했어요. 덥고 습한 여름이라 보습을 하지 않으면 피부 속 수분이 건조해지고, 속 건조로 인해 피지분비와 각질 생성이 강화되어 기장여드름이 올라오게 되므로 꼭 마지막에 사용해주세요. 보습이 중요해요!
하지만 여름이라 수분크림보다는 좀 더 가벼운 제형의 로션을 선택했어요. 주성분에는 MPC 유도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성분은 사람의 피부 세포막 구조와 유사해 피부에 대한 안정성이 높고 부작용도 적어 의료용으로 널리 쓰이는 성분이라고 한다.
와 구조가 비슷해서 그런지 흡수력이 좋아서 모공을 막히지 않고 산뜻하게 흡수되고 보습력도 높일 수 있었어요. 너무 기름진 보습제는 나에게 효과가 없습니다.
피부를 매끈하게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MPC성분은 피부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어 외부자극과 바이러스침투를 억제해주고, 보습력까지 높여주어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시켜줘서 기분이 좋아질 수밖에 없었어요. 게다가 로션에는 티트리 오일과 병풀 추출물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물과 약초추출물을 첨가하여 여드름 진정 및 재생 효과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하얀 각질이 올라와서 거친 피부결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과립형 스크럽과 필링젤을 사용해 각질을 제거해줬어요. 따라서 자연적으로 각질을 녹일 수 있는 아하, 바하 등 저자극 유연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결 정돈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세수습관도 고치고 최대한 기장에 손대지 않고 열심히 관리해서 울퉁불퉁한 트러블이 정말 많이 진정됐어요. 또한, 평소 느끼던 내면의 건조함도 많이 개선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느낌도 없고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는 것 같아요. 그 동안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과 연고 바르기, 압출 시도, 기능성 화장품 사용 등 이마 여드름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참고하고 실천해왔습니다.
피부도 깨끗해지고 건강도 되찾은 것 같아요. 결국 피부과 진료를 받아도 계속 홈케어를 하지 않으면 환경이 똑같으니 재발도 빨리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옅은 화장에도 요철이 눈에 띄지 않고 깨끗한 피부를 표현할 수 있어요. 맨얼굴에도 자신감이 생겼어요!
계속해서 기본적인 케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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